앙댕의 공방

 

#1

지난 포스팅에서는

1번 유형의 발달의 9가지 수준에 대해서 다루어보았습니다.

건강한 1번 유형은 자신과 타인의 기준을 적절히 조화시켜

이상적이고 윤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개혁가가 될 수 있다고 했었는데요.

 

오늘은 1번 유형의 통합 방향을 따라

7번 유형의  발달 수준을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7번 유형은 외형적이고 다재다능한 장점이 있는 유형입니다.

또한  끊임없이 새롭고 신나는 경험을 추구하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일을 벌여서

자신도 감당하지 못하는 곤경에 빠지거나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며 조급함을 느끼기 쉬운 유형입니다.

 

7번 유형의 주요 동기는 

자유와 행복을 유지하면서 계속 가치 잇는 경험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반면 이러한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이나 고통스러운 상황을 마주하는 것을

기본적인 두려움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2

건강한 상태의 7번 유형(Level 1-3)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준 비유 특징
레벨1
해방수준
황홀한 감사자
(Ecstatic Appreciator)
- 어떤 환경속에서도 삶에 대한 경외함을 느끼고 감사한다.
- 삶의 그본적인 선함을 믿으며, 삶의 어두운 면도 수용한다.
레벨2
심리적 능력 수준
자유로운 영혼의
낙관주의자

(Resonable Person)
- 좋고 싫음이 분명하나 매사에 긍정적이고 쾌활하다. 
- 강한 모험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쉽고 빠르게 배운다.
레벨3
사회적 가치 수준
기량이 뛰어난
제너럴리스트
(Accomplished 
Generalist)
- 삶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를 보이며,
뛰어난 창조력을 가지고 성취해 낸다.
- 끊임없이 새로운 관심사와 기술을 습득하며
자신의 열정을 타인에게 나누기를 즐긴다.

 

가장 건강한 상태의 7번 유형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또한 두려움의 대상인 고통이나 세상의 어두운 면도 인정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7번 유형의 장점이 발휘되어

새로운 것들을 빠르게 배우고 긍정적인 것들을 배워 나가면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것을 성취합니다.

또한 사회적 수준에서는 자신의 열정을 타인과 나누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3

보통 상태의 7번 유형(Level 4-6)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준 비유 특징
레벨4
불균형 수준
경험많은 세련된 사람
(Experienced 
Sophisticate)
- 무엇이든 한 번씩 다 시도해보려 하며,
그렇지 않으면 뭔가를 놓칠까봐 두려워 한다.
- 쾌활하고 노골적으로 즐거운 삶을 추구한다.
레벨5
대인관계
통제 수준
과도하게 활동적인
외향인
(Hyperactive 
Extrovert)
- 경험의 질과 다양성을 무시한 채
너무나 빠른 템포로 끊임없이 활동한다.
-  자신이 모임의 중심이 되기를 원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진심어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레벨6
과잉보상 수준
지나친 쾌락주의자 (Excessive Hedonist) -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과도한 빚을 지기도한다.
-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며 자신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에들게 질투를 느낀다.

 

보통 상태의 7번 유형은 자신의 유형이 가진 특징인

즐거운 삶에 대한 추구, 끊임없는 활동성을 드러냅니다.

건강할 상태와의 차이점은

건강한 상태일 경우에는 타인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 추구하는 반면

보통 상태의 7번 유형은 다소 자기중심적으로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타인에게 무관심해 지거나 질투심을 느낍니다.

또한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즐거운 것만을 위해 빚을 지기도 하는 등 무책임함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4

불건강한 상태의 7번 유형(Level 4-6)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준 비유 특징
레벨7

충동적인 현실도피자
(Impulsive Escapist)
- 자기가 추구하고 있는 활동이 즐겁지 않음을 알아차리며
공격성과 무책임함이 증가한다.
- 괴로움을 술, 마약, 도박 같은
자기 파괴적 행위에 의지하려 한다.
레벨8 조증의 강박증환자
(Manic Compulsive)
- 기분과 행동이 수시로 변하며
온갖 자기파괴적 행위에 강박적으로 뛰어든다. 
- 불안감과 수치심을 밀쳐내기 위해
난폭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레벨9 공황에 빠진
히스테리환자
(Panic-Stricken "Hysteric")
- 자신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소비하여 기댈 곳을 잃는다.

- 불안감과 공포감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불건강한 수준의 7번 유형은 삶에 대한 즐거움을 상실하고

공격성과 무책임함이 증가합니다.

때문에 자신의 괴로움을 건강한 방식으로 해소하기 보다는

술, 마약, 도박과 같은 자기파괴적인 방식에 의지하려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해질 경우

자신에 대한 통제를 상실하여 기분이나 행동이 수시로 변합니다.

또한 자신의 불안감과 수치심을 떨쳐내기 위해서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강박적'으로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감과 공포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건강한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에는

공포심에 사로잡혀 모든 활동을 정지하는 위험에 노출됩니다

또한 7번 유형의 경우에는 앞선 단계에서의 자기파괴적 행위로 인하여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물질적, 사회적 자원을 소진해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5

오늘은 7번 유형이 발달 수준별로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7번 유형이 원하는 것은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즐거움을 계속해서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는 즐거운 일만 계속할 수는 없는 만큼

힘든 일들을 무조건 피하기 보다는 적당히 수용하고

자기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적절한 수준의 절제와 타인과의 조화를 유지하는 것이

좀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한 7번 유형은 누구보다도 세상을 즐겁고 밝게 살아감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진 다재다능함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서

좀 더  즐거운 세상을 개척해나가는

'모험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7번 유형의 통합 방향인 

5번 유형의 발달 수준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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